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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보이고 싶어' 피부과-의료기기 등 안티에이징 관련 수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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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올린의원 강릉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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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보이고 싶어' 피부과-의료기기 등 안티에이징 관련 수요 늘어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과를 찾거나 기능성 화장품이나 의료기기로 자가관리를 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사진=이미지스톡)

최근 남녀노소 외모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젊어보이는 동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안티에이징과 관련된 기능성 화장품, 의료기기, 피부과 등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미의 기준이 화려한 아름다움보다 젊고 활기차보이는 아름다움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또한 동안에 대한 관심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은 2015년 1403억 달러에서 2021년 2165억 달러로 성장해 연평균 증가율 7.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경우 2011년 11조9000억원에서 2020년 2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동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외과적인 수술없이 시술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필러, 보톡스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과를 찾아 문의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불법시술소가 아닌 피부과를 찾았다고 하더라도 모든 시술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필러 또한 마찬가지. 이에 전문가들은 섣부르게 피부과나 피부클리닉의 가격 할인 광고 등 한정된 정보만 가지고 시술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필러의 경우 시술만으로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고, 회복기간도 짧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술을 하기 전에 가격뿐만 아니라 제품의 정보, 전문가의 실력, 충분한 사전설명 등을 숙지해야 한다.

필러 시술의 경우 부작용은 가볍게 멍이나 통증, 피부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 실명이나 피부 괴사까지 발생할 수 있다.

양 원장은 “특히 이마 부위의 경우 혈관이나 신경과 관련된 부작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시술 받는게 중요하다”며 “또한 시술자는 최대한 위생적인 환경에서 중요한 혈관구조들을 익히고 이를 피해서 신중히 시술해야 안전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양 원장은 “환자는 시술을 받은 후 피부색이 변하거나 찌르는듯한 고통 등 피부 괴사 증상이 발생하면 망설이지말고 바로 병원으로 찾아가 조치를 받아야 한다”며 “필러 시술의 경우 적절한 양을 제대로 시술하고 충분한 경험이 있는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하게 되면 대부분 충분히 만족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필러는 경험많은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시술 후에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필 경우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후 약 1주일 동안은 금주 및 금연을 해야하며, 심한 운동을 비롯해 사우나 및 찜질방 출입을 피하고, 주사 부위의 마사지도 삼가야 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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