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임신·호르몬 과다 등으로 인한 튼살, 레이저 치료로 개선

튼살은 급격히 살이 찌거나 임신, 특정한 병, 호르몬 과다 등으로 인해 특정 피부 부위가 손상되는 증상을 말한다. 팽창선조, 임신선이라고 하며, 손상 부위에 붉은색 얼룩이 생겼다가 점차 흰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튼살은 체중 증가 시 늘어난 피하지방의 부피를 버티지 못한 손상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의 팽창이 일어나기 쉬운 배, 허벅지 등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아 발생 초기에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다.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치료도 어려워지고, 제거하는 과정 또한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기 치료가 더욱 강조된다.

튼살을 개선하기 위한 연고나 오일 제품도 있으나, 쉽게 치료되지 않는 특성상 많은 이들이 피부과를 찾는다. 노출이 잦은 여름을 맞아 튼살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이들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튼살 치료로 흉터, 모공 축소 등의 효과가 있는 레가토 레이저도 각광받고 있다.

레가토는 플라즈마 프락셔널 레이저 주사바늘을 이용하지 않고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피부 표면에서 진피층까지 연결되는 미세한 홀을 통해 진피층까지 약물을 침투시켜 콜라겐 리모델링을 자극하고 조직을 재생시키는 시술이다.

바늘이 아닌 스파크를 이용해 미세홀을 만들어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며, 피부에 직접 밀착되지 않아 감염이나 색소침착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술시간은 10~20분 정도 소요되며, 2~3주 간격으로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레가토는 여드름 흉터 및 수술 흉터 치료, 튼살 치료, 주름 및 모공 개선에 효과적인 시술”이라며 “시술 이후 외부 자극을 주의하도록 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98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