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에 꽂힌 중년들, 보톡스로 시선 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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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에 꽂힌 중년들, 보톡스로 시선 돌리다
젊음을 추구하는 이들의 시선은 보톡스·필러 시술로 향하고 있다. (사진=이미지스톡)
현재의 젊음을 유지하려는 중년들이 늘고 있다. ‘화려함’ 보다 젊음’을 추구하는 이들의 시선은 보톡스·필러 시술로 향하고 있다.
20조원에 육박하는 국내 안티에이징 시장은 오는 2020년에는 38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용·성형 시술 건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손꼽힌다.
특히 이 시장에서 남다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미용·성형 분야에서 대표주자로 두각을 나타내며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보톡스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사각턱 완화를 위해 보툴리눔 톡신 시술(사각턱보톡스)을 받은 45세 여성. 3회의 시술 이후에는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20세 여성이 사각턱보톡스 시술을 처음 받은 지 17개월 만에 부분적인 치료 실패를 보였다. 이후 6회차부터 완전한 치료 실패가 나타났다”
“이마 주름으로 5년간 10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은 50세 여성에게서 횟수를 거듭할수록 효과가 줄기 시작했다. 작년부터는 효과가 미미해졌다”
이는 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미용시술 후 발생한 내성 사례들이다.
보툴리눔 톡신은 미용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시, 안검경련 등 치료 목적으로도 44%를 차지하는 등 활용 범위가 넓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미용 시술이 압도적이나 향후에는 치료제로서의 보툴리눔 톡신의 활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내성 발생 위험성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
현재까지 항체 생성으로 인한 치료실패에 대한 발생률은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보톡스 ‘내성’ 발생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원장은 “드물지만 내성 사례도 존재한다”며 “반복 시술이 증가하는 만큼 내성 및 부작용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잦은 시술로 현혹되기 보다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주기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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